나
< 배 고프다... >
엑칼쌤
2019. 9. 24. 18:13
배 고프다...
아들 녀석 수업 끝나고 오려면 아직 1시간이나 남았는데 벌써 배 고프네.
빨간 고추장에 돼지고기랑 당면을 듬뿍 넣은 고추장불고기...
메뉴로 당첨되었어.
다다음 주까지 시험 원안이랑 제출해야 되어서 다른 선생님들은 슬슬 출제 준비하시던데...
나는 추석 연휴 첫 날 출제 다 끝내버렸지...
연 이틀 비가 내려서 천변 물이 많이 불어서 그제 새벽에는 지하차도까지 물에 잠기고,
옆 운동 기구랑 있는 길은 아직도 물 속에 잠겨 있다.
꼬르륵꼬르륵....
물이 빠져 나가야 저녁 운동을 나가지?
'세상의 모든 음악' 들으면서 하루를 정리하는 중.
어제가 아버지 생신이었는데 추석때 미리 모여서 축하 식사했어도
같은 전주에 살아서 주말에라도 들러서 모시고 식사를 했어야되는데
겁나게 폭우가 쏟아져서...
아침에 문자만 드렸다.
이번 주말에 모시고 누나네랑 식사 한 번 더 해야지.
가을을 즐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