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날이 꾸무럭하다 >
엑칼쌤
2019. 11. 27. 10:51
날이 꾸무럭하다
아침부터 날이 꾸무럭하다.
오늘까지 시험 원안이랑 제출기한이라서 아침 일찍 냈고,
수업 없는 시간이라서 다음 시간 수업 준비 마치고
잠깐 쉬고 있다.
내려가서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오고.
꼭 금방이라도 첫 눈이 내릴 것 같은 하늘.
보통 학창 시절의 기억 중의 하나.
어떤 선생님들께서는 이러셨는데.
"얘들아. 오늘 비 오니까 자습하자."
"얘들아. 오늘 눈 오는데 자습할래?"
그럼 바로 학생들의 환호성이 들리곤 했었는데.
다음 시간 우리 반 수업인데 나도 한 번 해볼까?
생각 좀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