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기 종업식 날 실장이 준 선물 >

 

1학기 종업식 날 실장이 준 선물

 

1학기 끝내고 방학하는 날.

이것 저것 나눠줄 유인물들, 서류들 정리하느라 바쁘네.

부실장이랑 지금 실장하고 있는 학생 둘이 교무실에 왔네?

"왜? 교실에 무슨 일 있나?"

"아니요. 채영이가 이거 선생님 드리려고 그렸대요"

받아서 펴보니 진짜 나랑 비슷하다.

오.

잘 그렸는데.

고맙다고 인사하고, 퇴근하고 와서 제자들이 준 메모 붙여놓는

노트에 잘 붙여 놓았다.

근데 이건 블로그에 안 올렸었네?

서운했겠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