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유진 두 명이 찾아왔네? >
엑칼쌤
2021. 5. 11. 17:54
유진 두 명이 찾아왔네?
오후 3시경?
2월에 졸업한 두 명의 유진이가 인사 드리러 왔네.
한 명은 까불이 김유진, 한 명은 차분한 신유진.
재작년 임시 담임을 체육대회날 맡게 되었는데
줄다리기 경기하는데 와서
"제가 선생님 반 응원해 드릴게요"
그래서인지 줄다리기 우승했었지.
가라앉아있던 반 분위기도 한껏 실아나고.
퇴근길에 보니 학교 앞 정류장에서 가끔씩 오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기에
"얘들아. 타라"
집 근처 큰 길에서 내려주고.
퇴근하고 집.
간단히 씻고 마루 소파에 앉아서 밖 풍경 감상 중.
반찬은 꺼내놓았는데 저녁으로 뭘 먹을까?
의견 수렴 중.
김밥 나왔습니다.
그러자.
퇴근길에 사 와라.
아름다운 저녁을 위하여.
오후 3시경?
2월에 졸업한 두 명의 유진이가 인사 드리러 왔네.
한 명은 까불이 김유진, 한 명은 차분한 신유진.
재작년 임시 담임을 체육대회날 맡게 되었는데
줄다리기 경기하는데 와서
"제가 선생님 반 응원해 드릴게요"
그래서인지 줄다리기 우승했었지.
가라앉아있던 반 분위기도 한껏 실아나고.
퇴근길에 보니 학교 앞 정류장에서 가끔씩 오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기에
"얘들아. 타라"
집 근처 큰 길에서 내려주고.
퇴근하고 집.
간단히 씻고 마루 소파에 앉아서 밖 풍경 감상 중.
반찬은 꺼내놓았는데 저녁으로 뭘 먹을까?
의견 수렴 중.
김밥 나왔습니다.
그러자.
퇴근길에 사 와라.
아름다운 저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