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흐리다 >

엑칼쌤 2022. 1. 17. 15:02
날이 흐리다

날이 흐리다.
구름들로 다 뒤덮혀서 우중충?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고.
비 내릴 것 같은 하늘은 좋아하는데,
이런 하늘은 별로.

행군 가기로 한 날.
밤 1시 반경 잠 들었다.
푹 자다가 천천히 일어나려고 했는데
역시나 새벽 5시경에 일어났다.
푹 자고 싶었는데...
인터넷 뉴스 좀 읽다가 예매 취소했다.
오늘은 아무래도 강원도를 못 느낄 것 같다.

날이 더욱 흐려진다.
어둑어둑...
...

오후 2시 반.
늦은 점심.
커피 한 잔 마시러 복도 나가봤더니
창 밖으로 하얀 눈발이 날린다.
산간 지역에 내린다더니.
강원도는 많이 내리겠네?

아.
월급날이구나...
명절 휴가비도 들어왔으려나?
이걸로 허한 마음을 달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