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나 데리러 올 수 있어?" >
엑칼쌤
2022. 3. 12. 21:14
"나 데리러 올 수 있어?"
금요일 6교시 마치고 종례 끝내고.
3시 반경 핸드폰 확인해보니 딸내미가 데리러 올 수 있냐고 문자 보냈네?
'4시 반에 출동한다'고 바로 보냈지.
4시 반 되자마자 학년부장에게 주말 인사하고 퇴근.
지난 9일날 기숙사 데려다 주러 갔다와서 그런지
멀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
학교 근처 새로 개통된 도로로 바로 진입해서 그런가?
5시 15분경 학교 도착.
40분 정도 걸리는구나.
왔다고 전화했지.
이틀 동안 객지에서 잘 지냈는지 물어봤는데 대답하는 태도가 영...
전주까지 오면서 뭐 과제를 하는지 말 한마디 없이 왔다.
다음부터는 데리러 안 갈 것 같은데?
분위기가 '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