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날씨, 사람 마음 >
엑칼쌤
2023. 1. 14. 11:36
날씨, 사람 마음
선물로 들어온 것 좀 부모님댁에 전해드리라는 누나 부탁.
어제였는데 비가 엄청 와서 오늘로 연기.
아침에 출동 준비.
준비 마치고 앉아서 대기 중.
학교 출근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가기 싫었다.
비도 내리고 천천히 갔지.
우리 가져가라고 부른 거라네.
순간 기분이 싹.
햐.
사람 마음이 이렇게 간사한거구나.
그렇게 싫었던 마음이 금새 변하냐?
조카 책상 위에 5만원 2장 놓고 왔지.
누나 이마트 앞에 내려주고 집으로.
사람 심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반성.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워진 풍경이다.
주말 오후네?
잘 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