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잘 나가서 좋은 날 >

진도 잘 나가서 좋은 날 

 

몇 일 동안 지끈지끈 아팠던 두통.

오늘은 밤, 새벽에도 통증 없이 잘 잤다. 

물론 새벽 4시에 깼다가, 다시 잠들고 5시경 또 깼지만.

3교시 정규 수업이었는데 소방 훈련한다고 운동장으로.

 

6, 7교시 3학년 수업 진도 나가고,

8교시 5명 수업 받는 한국사반 수업해야되는데

학생이 한국사 교재를 안 가져왔다네?

자습했지.

오랜만에 어둑어둑한 하늘빛을 따라 퇴근했다. 

 

내일은 극장으로 현장체험학습.

오후에 병원 진료.

"수술해야 됩니다"

이 말 안 나오게 해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