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진료 >

엑칼쌤 2023. 10. 20. 20:18

병원 진료

 

오전에 하루 나들이 영화 관람 , 식사 마치고.

집으로 천천히 걸어서 도착.

2시 40분 병원 진료.

추석 날 통증 이후 상황 쭉 말씀 드렸다.

CT 찍어보자고 하시네.

찍고 신경외과 앞 대기.

진료 받으면서 보니 왼쪽 뇌는 물이 거의 빠졌는데,

오른쪽 뇌에 다시 물이 차 올랐다.

그리고 아침마다 코가 꽉 막히는 증상을 듣더니 이비인후과 긴급 진료 해주시네.

환자도 거의 없었는데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

축농증이라고 진단해 주시고.

양 쪽 코 간단히 청소(?)

처방해준 약이 몸에 맞는지 봐야하니 금요일로 일단 날 잡았다.

체육대회 날이거든. 

 

처방해 준 약을 받으러 집 앞 약국에.

약 종류를 보시더니 아마 인근 약국에서는 못 구입할거라고 하시네?

 

다음 날 오전에 예수병원 인근 약국 전화해보니 구입할 수 있단다.

퇴근하고 집에 차 놓고 갔다오려고 했지.

근데 이를 우짜노.

퇴근 무렵부터 장대비가 겁나게 쏟아진다.

 

결국 약을 구입하지 못 해서 금요일 오후에 잡은 진료 못 갔지.

......

내일 나가서 약이라도 받아와야지.

일단 주말이 왔다. 

잘 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