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작시

< 겨울비가 내린다-엑칼쌤 >

엑칼쌤 2024. 12. 21. 03:15

겨울비가 내린다-엑칼쌤

나라에 큰 일이 있었던
12월.

깊은 밤
어둠 속으로
겨울비가 내린다.

타닥, 타닥
벽으로, 유리창으로,
땅 위로
빗방울들이
흩날리며 떨어진다.

나라에 있었던 큰 일을
처리하느라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간다.

나라의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
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했던
국민들의 열정.

대한민국은 위대하다.
대한민국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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