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익산으로 >

엑칼쌤 2025. 5. 6. 08:44

오늘도 익산으로

오늘도 새벽 4시경 깼다.
일단 마루로.
현관 나가서 계단으로 가서 커피 한 잔.
5시 반경 조용히 딸내미 깨웠지.
...

"아빠. 다 했어"

지하 주차장으로.
내 차 앞에 두 대가 주차되어 있네.
한 대 밀고 오니 낑낑대며 큰 차를 밀고 있다.

"아빠가 밀께"

익산으로 가자!
오늘은 도로에 차들이 거의 없다.
뻥 뚫렸네.
다들 쉬시나?
...

내려주고 돌아오는데 조금씩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창문 좀 열고.
내일 출근인데 수업은 우찌 하실라고?
ㅎㅎ
나이를 먹긴 먹었군.
집 도착.
어제 저녁 먹고 남긴 불고기에 비벼서 식사.
부추에 양파를 버무려 먹으니 좋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