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

< 강우규, 나석주, 김상옥 의사 >

엑칼쌤 2018. 7. 13. 13:22

강우규, 나석주, 김상옥 의사


1919년, 조선총독부 제3대 총독에 취임하려 남대문역(現 서울역)에 내린 사이토 마코토를

저격하기 위해 그가 타고 있던 마차에 강우규 의사가 폭탄을 던졌습니다. 환갑이 넘은, 만 65세의 나이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강우규 의사.


강우규 의사는 죽음을 앞두고 청년들에게 “내가 죽어서 청년들의 가슴에 조그만한 충격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소원하는 일이다.” 라고 말하며 청년들의 독립운동을 독려했습니다.


강우규 의사의 의거 후 이에 영향을 받아 결성된 ‘의열단’.


나석주 의사는 의열단원으로서  토지약탈에 앞장섰던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졌습니다. 이후 경찰들과 추격전 끝에 조국을 향해 “나는 조국의 자유를 위해 투쟁했다. 2천만 민중아, 분투하여 쉬지 말라.”는 말과 함께 자결했습니다. 나석주 의사의 의거는 당시 백범 김구 선생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상옥 의사가 치열하게 총격전을 벌였던 곳. 현재 이곳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입니다. 1923년 당시, 이곳에서 김상옥 의사가 일본 경찰과의 교전 후 자결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김상옥 의사의 흔적은 역시 동상을 통해 만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