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따고 떠나는 간호사들. 지난해 역대 최대 간호사 면허증을 따놓고도 근무하지 않는 비활동 간호사, '장롱면허 간호사'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직문화, 이직 등 사유…"공공기관 '경력직 최소기준' 3년 맞추고 관둬" 면허를 따고도 일을 하지 않는 간호사들의 이유는 다양했다. 복지부가 비활동 간호사 38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176명(46.19%)이 '이직'을 이유로 일을 쉬고 있다고 답했다.이후로는 퇴직 105명(27.56%), 조직문화 58명(15.22%), 가사·임신·출산·자녀 양육 37명(9.71%), (대학, 대학원 등) 진학·유학 33명(8.66%), 일시적 폐업·실직 32명(8.40%), 질병·사고 19명(4.99%), 졸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