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에서 394

< 학부모들,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안 통과에 눈물 >

학부모들, 특수학교 성진학교 신설안 통과에 눈물 “가결됐대!” 9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 앞, 김남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이 아이처럼 방방 뛰며 외쳤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성진학교 신설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50여명의 지체·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서로를 끌어안았다. 2주 전 시의회를 향해 “우리 아이들을 살려달라”며 무릎을 꿇었던 부모들은 비로소 안도의 눈물을 훔쳤다.서울장애인부모연대 등 지체·발달장애인 부모 150여 명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 앞에서 ‘성진학교 설립 촉구’ 집회를 열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성진학교 신설안을 통과시키자 참가자들이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는 이날 상임위원회..

교육 현장에서 2025.09.09

<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무효. 대법, 벌금 500만원 원심판결 확정 >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무효. 대법, 벌금 500만원 원심판결 확정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26일 선거 기간 거짓말한 혐의로 당선 무효됐다. 서 교육감은 이날부로 교육감직을 잃고 앞으로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도 없다.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6일 서 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어 “원심(2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지방교육자치법이 준용하는 공직선거법 250조 1항의 ‘당선될 목적’ ‘허위의 사실’ ‘허위성의 인식’ ‘공표‘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2심 형량을 확정했다.서 교육감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둔 교육감 선거 토론회에서 “전북대 총장 재직 시절 이귀재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있..

교육 현장에서 2025.06.26

<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제주 중학교 교사>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제주 중학교 교사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교무실에서 발견된 이 교사의 유서에서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새벽 0시 46분 제주시 모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전날 A교사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학교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학교 본관 뒤 창고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A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의 가족한테서 항의성 민원을 받은 것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민원인은 A교사의 개인 휴대전화로 지속적인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A교사는 이러한 민원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현장에서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