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꼴통 14

< 서부지법 난입 58명 구속 “2009년 쌍용차 사태 64명 넘길 수도” >

서부지법 난입 58명 구속 “2009년 쌍용차 사태 64명 넘길 수도” 지난 18~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벌이다 입건된 56명이 22일 구속됐다. 이틀 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2명까지 포함하면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구속된 이는 58명으로 늘었다. 경찰이 아직 잡히지 않은 50여명에 대해서도 전원 구속수사 방침을 세우고 있다. 64명이 구속된 2009년 쌍용차 사태 이후 16년만의 최대 구속인원이 경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2일 구속된 56명을 혐의별로 살펴보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39명, 특수공무집행방해 12명, 공용건물손상 1명, 공용건물손상미수 1명, 특수폭행 1명, 건조물침입 1명, 공무집행방해 1명으로 나뉜다. 20일 구속된 2명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윤석렬꼴통 2025.01.22

< 동영상-7시간 체포 작전 >

동영상-7시간 체포 작전 https://youtu.be/D9nV-YjwTN0?si=JyuXv09uo0eLhbP_  두 번 실패는 없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성공했다. 지난 3일 1차 영장 집행 때 관저 진입 후 5시간 30분 만에 '빈손' 퇴각했던 공수처와 경찰은 이번엔 어스름이 깔리기도 전인 캄캄한 새벽부터 체포 작전을 개시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수천 명의 대통령 지지자와 관저 안에 설치된 1·2·3차 저지선을 차례로 돌파한 끝에 약 7시간 만에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했다.* 새벽 4시쯤 집결한 경찰·공수처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공수처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

윤석렬꼴통 2025.01.15

< 계엄군 총 맞선 안귀령, 계엄 당시 장갑차 막아선 청년 >

계엄군 총 맞선 안귀령, 계엄 당시 장갑차 막아선 청년  영국 비비시(BBC)가 꼽은 ‘올해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선’에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국회 본청에서 안귀령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계엄군의 총을 손으로 막은 장면도 포함됐다. 제이티비시(JTBC) 중계화면에 잡힌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계엄군이 든 총을 손으로 막고 있다. 비비시는 “한 한국 여성이 두려움 없이 총을 움켜잡고 있다”며 해당 장면을 소개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포착된 장면으로 그는 국회의원들이 모이는 것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은 중무장한 군인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대변인의 굳건한 결단력과 나아가 그의 옷에서 반짝이는 강철 같은 빛은 19세기 영국 화가 존 길버..

윤석렬꼴통 2024.12.22

< '월담' 후 열흘간 국회 지킨 국회의장 우원식 >

'월담' 후 열흘간 국회 지킨 국회의장 우원식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긴장했던 하루"였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퇴근 인사를 남겼다. 그의 퇴근은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 담을 뛰어넘어 국회로 들어간 지 약 열흘 만이었다. 우 의장이 이날까지 국회에서 보낸 일상을 담은 사진들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이목을 끌었다.우 의장은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장했던 하루, 오늘의 일을 모두 마무리했다. 탄핵소추의결서가 헌법재판소와 대통령실에 전달된 것을 확인하고, 이제 퇴근한다"고 적었다. 그는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공관으로 퇴근하지 않고 국회 집무실에서 비상대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부터 그는 국회에서 일하는 모습을 틈틈..

윤석렬꼴통 2024.12.15

< 동영상-"나라가 어두우면 가장 밝은 것을 들고 나오는 국민" >

동영상-"나라가 어두우면 가장 밝은 것을 들고 나오는 국민" 우원식 의장 “국민들이 흔드는 응원봉 불빛을 보았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진실의 빛을 보여준 ‘감동적인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14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열흘 만에 퇴근했다.우 의장은 비상계엄 당시 담장을 넘어 국회 본관으로 진입해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게시글에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월담하는 우 의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우 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긴장했던 하루, 오늘의 일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탄핵소추 의결서가 헌법재판소와 용산에 전달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제 퇴근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그는 “집무실을..

윤석렬꼴통 2024.12.15

< 4천명 시민이 뒤엉킨 '불면의 밤' >

4천명 시민이 뒤엉킨 '불면의 밤'지난 3일 오후 11시께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로 경찰이 통제 중인 국회의사당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담을 넘어 본청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3일 밤과 4일 새벽 사이 국회의사당 앞은 극도의 혼란과 환희가 불과 몇 시간 차이를 두고 교차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원과 시민, 경찰, 군인이 뒤엉키며 난장판이 됐다가 날을 넘겨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엔 "대한민국 만세" 등 기쁨이 터져 나왔다.갑작스러운 사태에 놀란 시민들은 밤새 불안 속에서 뜬눈으로 지새웠고, 상황이 일단락된 아침에야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교과서에서만 봤던 '비상계엄'이라는 단어도 일반인에겐 낯설었다. * 국회 모인 수천..

윤석렬꼴통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