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의 표명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차장의 사의 표명은 수뇌부의 사퇴를 촉구하는 '연판장 사태' 이후1주일 만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11일 만이다. 경호처 창설 이후 62년 만에 벌어진 최초의 연판장 사태에 압박을 느낀 김 차장이 거취 정리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훈(오른쪽) 대통령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1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2시 전 직원을 상대로 하는 긴급 간담회를 돌연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장은 "이달 내 사퇴하겠다. 남은 기간 직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