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수도 점령. "알 아사드 대통령 도주" 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해 바샤르 알 아스드 대통령의 독재정치가 끝나게 됐다. 시리아 반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도망쳤다"며 "다마스쿠스의 자유를 선언한다"고 밝혔다.반군은 "집권 바스당(Baath)의 통치 아래 50년 간의 억압과 13년 간의 범죄, 폭정, 강제 이주 끝에 우리는 오늘 이 어두운 시대가 끝나고 시리아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시리아 반군을 이끌고 있는 햐아트흐리르알샴(HTS)의 지도자 아부 모하마드 알 졸라니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다마스쿠스의 모든 군대가 공공기관에 접근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며 "공중으로 발포하는 것도 금지되며 공식적으로 인계될 때까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