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정부 47

< 백범 김구 암살 사건 >

백범 김구 암살 사건 1949년 6월26일 서울 서대문구 경교장(현 서울 종로구)에서 총성 네 발이 울렸다. 그리고 '민족의 영웅' 백범 김구 선생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백범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온국민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열흘간 백범의 장례식을 찾은 국민은 약 120만명으로 추산된다. 같은 해 7월5일 서울에서 치러진 장례식에는 약 40만∼50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었고 전국 곳곳에서 고인을 애도하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 6월26일, 평소와 다름 없던 그날  백범 김구 선생이 지난 1948년 4월22일 남북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암살 직전 김구 선생은 자택인 서울 경교장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서재에서 붓글씨를 쓰고 있었다. 이때까진 평소와 다름 없는 일상이었다.그때 당시 육..

이승만정부 2024.06.26

< 초대 내각 다수는 임정요인·항일투사 >

초대 내각 다수는 임정요인·항일투사 ◇초대 입법, 사법, 행정 3부 수장과 첫 내각 다수는 임정 요인,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초대 정부의 입법, 사법, 행정부 수장은 모두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이나 독립운동가 출신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대통령에 당선된 이승만에 이어 제헌국회 의장이 된 신익희는 임정 출범 때 임시헌장을 기초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고, 1943년 임정으로 돌아와 내무총장을 맡았다.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김병로는 좌우합작 항일민족단체인 신간회 중앙집행위원장 출신으로 광주학생운동 6·10만세운동 관련자를 변호한 독립운동가다. ◇'미군=점령군’은 남로당 선전 선동 이재명 지사가 쓴 ‘미 점령군’ 표현은 김원웅 광복회장이 최근 고교생 대상 강의로 물의를 빚..

이승만정부 2021.07.03

< 여순반란사건 >

여순반란사건 1948년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에 주둔하고 있던 14연대 군인들이 동족을 학살할 수 없다는 것과 38°선을 철폐하고 조국통일을 이루자는 명분으로 제주 4·3사태 진압을 위한 출동명령을 거부하고 순천 등지까지 무력점거를 확산시킨 사건이다. * 배경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단선단정에 반대하는 제주 4·3사태가 확산되자 정부는 이를 진압하기 위해 제14연대를 급파하기로 했다. 이에 지창수·김지회 등 좌익계 군인들이 중심이 되어 제주도 출동을 거부하고 친일파 처단, 조국통일 등을 내걸고 반란을 일으켰다. * 전개 1948년 10월 19일 저녁 8시경, 14연대의 군인 일부가 무기고와 탄약고를 점령하고 비상나팔을 불어 전연대 병력을 집결시킨 다음, 선동과 위협..

이승만정부 202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