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건과 견훤의 혈투 '안동 고창전투' >
왕건과 견훤의 혈투 '안동 고창전투' 일반적으로 '고창전투'라고 알려진 이 전쟁은 왕건을 고려 태조로 만들어준 아주 귀중한 전투였다. 안동이라 지명은 930년 후삼국시대에 생겼다. 고려 태조 왕건이 지어준 안동의 지명은 그 후 1100년 동안 이어왔다. 안동의 옛 이름을 보면 고타야, 영가, 고창, 복주, 길주 등이 있다. 지금도 영가초등학교, 복주초등학교, 길주중학교 등 옛 지명이 쓰인다. 안동 북부는 본래 고구려 영토였다 하지만 전 지역이 신라 영토로 편입됐고 신라 초기에는 고타야군으로, 통일 신라 경덕왕 때 고창군으로 불렸다. 고창군 병산에서 후삼국시대 왕건과 견훤이 사활을 건 대전투를 펼쳤다. 병산은 지금의 안동시 상아동 '득심골'이라고 한다. '득심골'은 안동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인 '월영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