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시대 ‘고인돌의 고향, 화순’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과 춘양면 일대는 수천 년 전 선사인의 숨결이 깃든 거석문화의 보고다. 2000년 고창·강화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고인돌 유적)으로 등재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는 문화재 관람지를 넘어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는 총 596기의 고인돌이 밀집된 지역이다.팽매바위* 효산리 일대의 고인돌 도곡면 효산리 일대는 고인돌 제작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드문 유적지다. 보검재 계곡을 따라 277기의 고인돌과 8곳의 채석장이 분포해 청동기 시대 거석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효산리 고인돌군은 괴바위(47기) 관청바위(190기) 달바위(40기) 마당바위 고인돌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적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