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걸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유산 등재 남원, 창녕, 고령 등 영호남에 걸쳐 있는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우리 영호남에 근거지를 잡고 규슈 등 해외 여러 곳을 개척했던 고대 문명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그간 알려진 고분군 7곳의 특징, 주요 출토 유물 등을 간략히 정리했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5∼6세기 가야 북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