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P-3C 해상초계기 이륙 7분만에 추락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가 29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이·착륙 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4명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경과 소방당국은 나머지 승무원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해군이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도입 운용 중인 P-3C 기종이 추락한 것은 처음이다. * 이륙 6분 여뒤 급격히 강하하며 추락 이날 오후 1시 49분경 경북 포항시 동구 남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 P-3C 초계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기엔 조종사(영관급)와 부조종사(위관급), 전술승무원(부사관) 2명 등 총 4명이 타고 있었다.제주기지 소속인 사고기는 이날 포항기지에서 이착륙 훈련 중이었다고 한다. 오후 1시 43분경 포항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