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71

< '국산 SLBM' 운용하게 될 전략부대 해군 잠수함 사령부 >

'국산 SLBM' 운용하게 될 전략부대 해군 잠수함 사령부 우리 군이 SLBM 즉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수중발사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이와 관련해 잠수함에서 직접 발사하는 마지막 시험 단계만 남겨 놓고 있어, 사실상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8번째로 SLBM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우리 군은 사거리 500km 탄도미사일인 ‘현무-2B’를 바탕으로 국산 SLBM을 개발하고 있다. 비닉사업 즉 기밀을 요하는 사업으로 분류된 국산 SLBM은, 지상에서 발사되는 현무-2B와 달리 수중에서 발사가 용이하도록 미사일 앞부분이 둥근 모양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SLBM 운용을 위해 장보고-Ⅲ(KSS-III) 잠수함에는 특별히 수직발사관이 장착되었다. 장보고-I..

군사 2021.07.10

<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우리 군에는 수도 서울을 지키는 특별한 부대가 있다. 바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이다. 지난 6월 1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가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수방사는 1961년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서 육군 수도경비사령부(수경사)로 최초 창설되었다. 이후 1984년 사단급 부대에서 군단급 부대로 개편되면서, 오늘날의 수도방위사령부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과거 수경사 시절에는 한강 이북의 수도 일원과 특정경비구역으로 관할 구역이 한정돼 있었지만, 수방사로 개편되면서 한강 이남 지역까지 확대된다. 육군 중장이 지휘하는 수방사의 임무는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수도방위사령부령에 따르면 수도방위, 특정경비구역의 경비, 천재 및 지변 그리고 기타 재해의 경우에 인명 또는..

군사 2021.06.07

<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 >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을 해제했다. 탄도미사일 최대 사거리 및 탄도 중량을 제한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앞으로 한국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가 미사일지침을 종료함에 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은 물론 군사위성 발사용 우주로켓 개발 등 우주군사력 관련 기술력 확보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지침 종료는 최대 사거리 및 탄도 중량 제한이 해제된다는 뜻으로, 한국은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미 미사일지침은 박정희 정부 말기인 1979년 10월에 만들어졌다. 당시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미사일 기술을 이전받는 대가로 미사일 최대 사거리를 180㎞로 제한..

군사 2021.05.22

< 동영상-군가. 검은 베레모 >

동영상-군가. 검은 베레모 youtu.be/SPQi5iJVnck 보아라 장한 모습 검은 베레모무쇠같은 우리와 누가 맞서랴하늘로 뛰어올라 구름을 찬다검은베레 있는 곳에 자유가 있다삼천리 금수강산 길이 지킨다 안 되면 되게하라 특전부대 용사들아-아 검은 베레 무적의 사나이 명령에 죽고 사는 검은 베레모쏜살 같은 우리를 누가 막으랴구름 위로 치솟아 하늘로 찬다검은 베레 가는 곳에 평화가 있다오천만 우리 겨레 길이 지킨다

군사 2021.05.01

< 특수부대 실제 모습 >

특수부대 실제 모습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HID(육군첩보부대), 707(제707특수임무단), UDU(해군첩보부대), UDT(해군특수전전단) * "대한민국을 경호한다"-군사경찰 SDT 2016년 8월 2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육군 50사단 군사경찰(당시 헌병) 특수임무대가 대테러 훈련에 나섰다. 국군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SDT(Special Duty Team)'는 민간 경찰조직의 경찰특공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각 군 군사경찰의 최정예 조직이다. 옛 명칭인 '헌병(憲兵: 2020년 '군사경찰'로 개칭)특임대'로 널리 알려졌다. 테러 발생 시 가장 먼저 출동해 현장을 제압한다. 테러 범죄 특성상 초동 대처에 실패하면 피해가 더 커진다. 테러범을 신속하게 타격하는 SDT..

군사 2021.04.25

< 끝이 안보이는 美 급유기·수송기의 출격 훈련 >

끝이 안보이는 美 급유기·수송기의 출격 훈련 미 공군이 최근 최신 공중급유기와 수송기 등 29대의 대형 공중지원기를 동원해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코끼리 걷기)’로 불리는 최대 순간 출격 훈련을 실시한 영상이 공개됐다. 엘리펀트 워크는 코끼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걷는 모습처럼 항공기들이 활주로에서 일렬로 늘어서 위용을 과시한 뒤 최단 시간 내에 줄줄이 이륙하는 훈련이다. 공중급유기 및 대형 수송기 29대는 웬만한 군사강국을 능가하는 수준의 전력(戰力)이다. 그동안 전투기,폭격기 등을 동원한 ‘엘리펀트 워크'는 종종 있었지만 대형 공중지원기들이 집중적으로 투입된 것은 이례적이다. ‘천조국’으로 불리는 미국만이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

군사 2021.04.18

< 북한 폭풍군단, 국경 경비대 총격사건 >

북한 폭풍군단, 국경 경비대 총격사건 북한이 북중 국경 봉쇄를 위해 투입한 ‘폭풍군단’ 군인이 지난주 양강도 포태리에서 국경경비대 군인에게 총격을 가해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폭풍군단 군인이 고의적으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폭풍군단과 국경경비대 간 충돌직전의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중 국경 소식에 밝은 대북소식통은 “양강도 포태리 주둔 북한 경비대원 A씨(19세)가 지난주 자신의 분대장과 함께 압록강변 전방 경계 근무 중 철조망 인근 밭에 들어갔다”면서 “잠복근무를 서던 폭풍군단 군인이 철조망으로 접근하는 이들을 발견하고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국경에 파견된 폭풍군단은 철조망 안쪽에서 철조망을 드나드는 인원과 동물을 감시·통제하고, 경비대는 철조망..

군사 2020.12.11

< 북한의 지역별 군단 배치 현황 >

북한의 지역별 군단 배치 현황 북한이 공개한 육군 군단급 부대는 1~12군단과 평양방어군단 등 13개 군단 중 11개다. 북한은 “서남 관문을 믿음직하게 지켜나가는 4군단, 군단장 박광주 상장”, “북부지대의 난공불락 요새 9군단, 송영근 중장”, “동쪽 관문의 10군단, 군단장 이용철 중장” 등의 방식으로 열병식에 부대가 등장할 때마다 상세히 소개했다. 이 가운데 6군단과 11군단은 빠졌다. 우선 11군단은 폭풍군단으로 불리는 특수부대로, 북한이 유일하게 지휘관을 소개하지 않고 “만능 싸움꾼, 특수작전군”이라고 언급한 부대로 추정된다. 하지만 6군단과 관련해선 이를 추정할 수 있는 부대가 등장하지 않았다.

군사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