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작전 실패’ 원인? ‘극비’의 함정과 어설픈 계획 1. 계엄군 첫 번째 작전 ‘국회 진압’ 실패2. 사전 정보 공유 안 돼3. 1개 대대에도 못 미치는 병력4. 계엄군 지휘부의 오판 가능성 계엄사령부(계엄사)의 첫 번째 작전인 ‘국회 진압’이 무산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실패로 마무리됐다. 계엄군의 작전 실패 원인을 두고 군 안팎에서는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작전 계획도 허술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밀 유지’의 함정 계엄사 운영계획은 김용현 국방장관 등 극소수만 사전에 알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김 장관의 건의를 받고 3일 오후 10시 23분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곧바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육사 46기)을 사령관으로 하는 계엄사가 합동참모본부 청사 지하벙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