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편지' 곡을 들으며...
퇴근하고 왔더니 딸내미가 벌써 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네...
시험 기간이라서...
바로 시험 잘 봤냐고 물어보면 좀 그래서 안 물어보고 있다가,
30분쯤 뒤 부엌으로 나왔기에 물어봤더니
"왜? 말 시키지마"
하면서 버럭 화를 낸다.
"......"
자식이 시험 보고 와서 부모가 시험 잘 봤냐고 물어보는거는 당연한데 다짜고짜 화를 낸다...
..........................
저녁 식사를 하고 바로 운동 나왔다.
공원 벤취에 앉아서 프로야구 한화 경기도 보고, 뉴스 기사도 읽고...
한 2시간쯤 앉아 있었다.
이제 집으로...
샤워하고, 바로 방으로 들어왔다.
갑자기 듣고 싶어진 곡.
소리새의 5월의 편지.
왜 갑자기 이 곡이 생각났을까?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나의 마음 달래주네'
이 부분을 듣고 싶어서였을까?
내일은 오전 수업만 있고, 오후는 동아리 시간이다.
그리고 주말...
나뭇잎들이 서서히 가을옷으로 갈아입는 날들이 다가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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