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 진안 마이산 >

엑칼쌤 2019. 7. 23. 15:42

진안 마이산




진안군 홍삼스파엔빌에서 바라 본 마이봉의 모습.          

마이산 입구의 탑사에 있는 천지탑.


마이봉 벽면에 형성된 타포니.




이 돌탑들은 1885년(고종 25년)께 임실에 거주하던 이갑룡(李甲龍)이라는 사람이 수행을 위해 마이산 밑으로 이주한 뒤 108기의 돌탑을 30여년에 걸쳐서 혼자 축조했는데 지금은 약 80여기만 남아 있다.


마이산의 타포니(tafoni·암벽에 벌집처럼 생긴 구멍 형태의 지형)는 신생대 제4기의 빙하기와 그 이후의 한랭기에 형성됐는데 남쪽에서 보면 봉우리에 폭격을 맞은 듯한 작은 굴들이 수없이 뚫려 있다. 말의 귀처럼 생겨서 마이산으로 불리는 이 산은 수마이봉과 암마이봉으로 이뤄져 있다.


그중 암마이봉의 벌집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이런 동굴은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염분이 암석 입자 사이에 들어가 있다가 풍화가 진행되면서 사라져 형성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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