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나왔다.
조용한 나만의 휴식처를 찾아서.
안개가 조금 깔려서 주위가 희뿌연하다.
가을 금요일 밤인데도 인적이 거의 없다.
운치 있네.
꼭 새벽에 와 있는 것 같다.
풀벌레 소리, 계곡 물 소리...
가을 밤을 느끼다가 천천히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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