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연대 글
남자들은 자기가 입대한 날, 제대한 날을 기억한다.
여자분들은 이해를 못 하겠지만.
새벽에 '76연대가' 글에 글을 남기신 같은 부대원을 처음 만났다.
26사단 76연대.
나는 연대 직할대, 그 분은 같은 울타리 내 2대대.
예비 사단에, 예비 연대라서 훈련도 엄청 많았고.
중대장님이 특전사에서 복무하시다 오신 분이라서
훈련 나갈 때도 2대대랑 같이 행군했었다.
양주군 가래비 신병교육대에서 교육 받고,
자대 배치를 받았었다.
나는 설 이틀 전에 입대해서 어머니께서 많이 서운해 하셨었지.
입대한지 벌써 30년 되어가는구나...
완전 중년 아저씨고만.
"아저씨!
올 한 해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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