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가을 양복을 꺼내 입다.
어제 오전.
교무실 출입문으로 솔솔 들어오는 가을 바람이 쪼까 쌀쌀하네.
'내일은 가을 양복 입고 와야겠다'
그래서 어제 밤에 가을 양복 상의 하나 꺼내두었지.
아침에 운전하고 오면서 창문도 조금 열고서 학교로 오고,
교무실 옆 출입구 열어도 안 춥다.
따땃하고 좋네.
ㅎㅎ
오늘 수업할 자료들은 어제 다 올려놓고, 아침에 오픈했고.
어제 수업 안 들은 녀석들에게 협박 문자를 하나씩 보내야지.
'집이냐? 학교냐? 복도냐?'
골라라.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퇴근하고 와서 > (0) | 2020.09.28 |
---|---|
< 6개월만에 다시 연수를 > (0) | 2020.09.24 |
< 다음 주 예술,체육은 어떻게? > (0) | 2020.09.22 |
< 하루 풍경 > (0) | 2020.09.21 |
< 퇴근해서 씻고, 소파에서 > (0) | 2020.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