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동해서 데려왔지
어제 시험 끝나고, 학년 모임 겸 식사하고.
집에 도착했는데 데리러 오라는 메세지.
한 시간쯤 뒤 출동했지.
학교가 썰렁하다.
쉬는 날인가보다.
딸내미 나오기에 태우고 물어봤지.
"무슨 날인데 쉬냐?"
"어? 뭐라고 하던데..."
"대각개교절이냐?"
"어. 맞어. 아빠 그게 뭐야?"
"ㅎㅎㅎ"
"친구는?"
"아빠 차로 갔어"
"같이 타고 오지?"
"집 군산인데?"
딸내미 태우고 봄날의 드라이브.
이번에는 목천포로 안 들어가고 바로 전주로 들어가는 노선으로 안내해주네?
딸내미 덕분에 봄날의 풍경 여행 잘 했다.
집에 있었으면 한숨 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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