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구두 닦아온 아들
자고 있던 아들녀석 깨우고,
딸내미 데려다주고 왔더니 나가고 없넹.
슝!
상 차려서 밥 먹고 있는데 들어온다.
나ㅡ어. 왜 다시 와?
아들ㅡ아빠 구두 닦아 왔어
나ㅡ아빠 학교 가면 바로 신발장에 넣으니까 안 닦아도 되는데?
아들ㅡ그래도 개학 첫 날이잖아.
오우.
감동.
고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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