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 하루 15분 장난감 정리법 >

엑칼쌤 2012. 10. 18. 22:34
하루 15분 장난감 정리법

 

 

 

주부 185명에게 "가정 내에서 가장 어지르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60%의 주부가 '아이'라고 대답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모든 물건을 만지고 돌아다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은 참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 아무리 정리해도 금방 어질러질 텐데 하는 마음으로 어느새 정리를 포기하고 늘 어질러진 채로 두기도 한다. 그러나 장난감은 반드시 계속 정리해주어야 하는 중요한 물건이다. 아이에게 장난감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가 좋아하니까' '같이 놀아줄 시간이 부족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이의 발달과 교육을 돕기 위해서"이다. 언제나 같은 장난감이 아무데나 팽개쳐져 있는 집과, 늘 장난감이 정돈되어 있고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집 중 어느 쪽 집의 아이의 발달이 더 빠를까? 장난감을 갖고 놀기 쉽게 정리해둔다는 것은 장난감의 활용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아이의 발달을 의미한다.

장난감 정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또한 장난감을 관리하지 않으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에서 영유아 흡입 사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30.5%가 블럭, 구슬 등의 장난감으로 인해 일어났다고 한다. 연령에 맞지 않는 장난감을 정리해두지 않거나, 장난감이 늘 거실에 나와있을 경우 삼키거나, 밟아서 넘어지는 등의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장난감을 잘 정리하고 평소에는 깨끗이 치워두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 장난감 및 집안 관리를 할 수 있어 아이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