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잠이 깨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바로 앞이 바다라서 물결이 일렁이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
밀려오는 바다내음과 얼굴에 와 닿는 바다바람.
드리워진 해무가 낮게 깔려서 몽환적인 풍경을 하고 있다.
내가 그림을 잘 그렸으면 연필을 들고 스케치를 하고 싶을만큼
멋진 풍경이다.
통통배 한 척이 조업을 마치고 항으로 들어오네.
바다내음을 맡고, 바람을 맞으러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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