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벌레 소리와 함께 불어오는 가을바람
2-3일 정도 밤새 내리던 가을비가 멈추고, 오늘은 가을 풀벌레들의 '찌르르'하는 소리와
함께 교무실 뒷 문으로 시원한 가을 바람이 들어오고 있다.
아침에 학생 지도할때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어서 '오늘은 좀 시원하려나보다' 했었는데...
진짜 시원하네...
또 모르지?
식사하고 오면 뜨거운 열기가 또 불을 뿜을지...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아침에 올려다본 하늘도 높아 보이고, 올려다 본 하늘에는 아직 들어가지 않은 달도 보이고, 가을 바람도 무척 선선하고...
오늘은 오전에 수업이 1시간 있고, 오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주제선택 수업이라서
조금 시간이 있다.
그래서 조금 여유를 누리고 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들 하는데 가을이 되니 생각이 많아지네...
이 생각도 하게 되고, 저 생각도 하게 되고...
조금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여유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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