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분 시

< 그런 날-친구분 >

엑칼쌤 2020. 1. 24. 23:02

그런 날-친구분




산을 감싸 안고 휘도는

낮은 구름 사이로

모든 것이 적당히 가려져

비슷 비슷하게 보이 듯

나도 슬그머니

그런 풍경에 묻혀가고 싶은 날,



그래 날씨 때문인거야

오늘은 그렇게 생각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