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근처 점심 식사
주말에 학교 근처 이 곳을 지날 때 보면 음식점 앞 주차장에 차들이 항상 꽉 차 있었다.
'천년갈비'라는 곳인데 오늘 점심 식사하러 선생님들이랑 들렀다.
처음에는 8.000원짜리 산채비빔밥을 시켰다가 어느 여 선생님이 점심 특선을 시키네?
값도 2.000원 차이 밖에 안 나기에 나도 그걸 시켰지.
갈비가 몇 쪽 나오고, 반찬도 12가지가 정갈하게 담겨서 나왔다.
음식도 맛있고 좋았다.
큰 그릇에 숭늉도 담겨서 나오고.
주말에 꼬맹이들 데리고 한 번 와야지.
식사 후 모악산으로 가는 언덕을 넘어서 전통 찻집이 모여 있는 곳에 들어갔다.
원두 커피만 파는 줄 알았는데 쌍화차랑 전통 차들도 팔았다.
쌍화차를 시켰지.
그냥 간단히 국물만 나올 줄 알았더니 큰 컵에 건더기가 수북하게 담겨 나왔다.
가래떡도 몇 쪽 나오고, 찍어 먹으라고 꿀도 나오네...
오늘 완전히 소풍 나온 것 같네...
"굿이예요. 굿"
점심을 그렇게 많이 먹은 것 같지 않은데 오후 3시경 넘어가니 수술할 때 관을 넣었던
복부에 통증이 계속 오네?
어...
이러면 안 되는데?
.......
퇴근하고 와서 조금 쉬었다가 저녁 식사.
이제는 괜찮다.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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