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녀석 입대를 앞두고 >

아들녀석 입대를 앞두고

목요일에 아들녀석이 입대를 한다.
일반 청년들이면 현역병 입영 통지서를 받을텐데
아들녀석은 시력이 많이 안 좋아서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소집 통지서로 나왔다.
논산훈련소에서 4주 교육.

목요일 수업을 다른 과목선생님들과 교체해서
목요일에는 연차를 썼다.
연차라는걸 20년 교직에 있으면서 처음 써봤다.

나는 의정부로 입대해서 논산훈련소도 처음 가보고.
오늘부터는 집에 있을거라고하더니 퇴근하고 오니
또 나가셨군.

배가 고파서 일단 된장찌개는 끓여 놓았다.
식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
ㅎㅎ.
잘 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