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 통장 천만원
2006년 2학기에 고등학교로 다시 발령나고,
11월에 우연히 농협에 들렀다가 어린이 적금 들게 되었다.
그 때는 한 달에 3만원씩.
그러다가 2년 뒤인가부터는 한 달에 5만원씩 입금.
올 초에 보니 950만원대.
오늘 40만원 들고가서 입금.
10.000.000 채웠다.
세어봐.
얼마인지.
따로 넣어주는 적금 말고 내 용돈에서 얼마씩 모아서
애들 20대 후반에 주려고 모은 돈인데.
감개무량하네.
15년 동안 꿋꿋하게 넣느라 수고했어.
아직 5년 더 남았으니 팍팍 넣어서
나중에 정훈이에게 깜짝 선물로 줘야지.
ㅎㅎ.
"수고했어. 문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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