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새벽 5시경에 저절로 눈이 떠지는 체질이 바뀐건가?
아침 7시 반에 맞춰놓은 알람 소리 듣고 잠에서 깬다.
먼저 우리 반 자가진단 인원 체크하고, 학년부장에게 보고하고.
금요일이다.
어제 3학년 여학생 한 명이 문자를 보내왔다.
"선생님. 코로나 빨리 나으셔서 저희 역사 수업 해 주세요!"
오.
고맙네.
강사 선생님 수업 잘 듣고 있어라.
쌤이 병가 끝나면 바로 "슝!" 가서 수업 해 주마.
3학년때는 1주일에 3시간이니 더 자주 볼 수 있다.
금요일 아침이다.
열어놓은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오고 있다.
환기시키는 중.
11시경.
늦은 아침 겸 점심 식사.
교장선생님께서 안부 전화 주셔서 통화하고,
같이 근무했었던 도덕쌤 응원 메세지 와서 대화 좀 하고.
"넵!. 힘 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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