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고사
1. 시험 1일째
월요일 시험 후 학년 회의 겸 식사.
처음 가려고 했던 음식점 정기 휴일.
바로 옆 식당으로.
반찬들이 맛 있었다.
식사하고 차 마시러.
빵돌이는 빵 먹으러.
여쌤 한 분도 빵 좋아한다고.
쟁반 두 개 분량 가득 사 와서 배 부르게 먹었지.
ㅎㅎ.
행복하다!
2. 시험 2일째
출근해서 바로 채점 시작.
1반부터 6반까지 단답형부터.
다음은 서술형 채점.
...
2검 넘기고.
다음은 2학년 역사 2검.
...
점심은 쌤 두 분과 나가서 산채 비빔밥 식사.
들어와서 3검하고, 점수 기록, 마킹.
...
3시경 예상했는데 2시 전에 끝냈다.
...
슬슬 퇴근하게?
3. 시험 3일째
출근길에 이 쪽 동네는 비 겁나게 쏟아짐.
학교쪽 가니 정반대.
아침 자습 후 채점한 답안지 성적처리실에 넘기고,
시험 감독 1시간.
1교시 감독하는데 갑자기 비가 겁나게 퍼부음.
2교시는 쉬고.
역사 리딩되었나 테스트.
오.
되네?
종례해주고.
성적처리실 인터폰.
"선생님. 채점 하셨어요? 아직 하시면 안 되는데..."
교무실에 좀 있다가 퇴근했다.
집 도착.
찌개 남은거 돌려서 비벼서 후라이랑 같이 식사.
비는 안 내리는데 좀 어두컴컴하다.
한바탕 쏟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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