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 인사 드리러
어제 밤 11시경?
문자가 왔다.
졸업생이 내일 찾아뵈어도 되냐고.
수업 비는 시간대쯤 오라고 답신 주었지.
근데 아침부터 굵은 장대비가 내린다.
다음에 오라고 할까?
...
6교시 수업을 마치고 오니
8년 전 졸업한 제자들 2명이 교무실 앞 복도에 떡하니 서 있네?
"선생님!"
오랜만이네.
얘기 좀 나누고, 시험 출제 기간이라서 교무실 상황 좀 살피고 안으로 데려와서 얘기 나누었지.
다른 쌤들께도 인사 드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찾아와서 인사드린다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고맙고,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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