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 임산부 체중관리, 순산의 ‘지름길’ >

엑칼쌤 2011. 12. 26. 12:43

임산부 체중관리, 순산의 ‘지름길’

 

 

또한 비만도가 심한 경우에는 임신중독증, 임신성당뇨, 고혈압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순산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산부가 비만하지 않도록 규칙적인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적절한 운동은 비만을 예방함과 동시에 자궁근력을 키워주게 돼 순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에게 있어 걷기는 체력 소모가 크지 않아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특히 예정일이 다가오면 배가 너무 불러 자신도 모르게 배를 내밀고 걷게 되는데, 가급적이면 자세를 곧게 하고,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도록 하며, 팔은 가볍게 흔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걷기 도중 배가 뭉치고 당기는 느낌이 들면 바로 쉬어야 합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에게는 걸레질도 좋은 운동이 됩니다. 쪼그려 앉으면 골반 부위의 힘이 길러지기 때문이죠. 너무 힘들지 않게 조금씩 걸레질을 해준다면 충분한 운동이 됩니다.

또 항문을 조였다 폈다 하는 케겔 운동은 항문과 질 부위의 수축이완작용으로 자궁 근력을 키워줍니다. 케겔 운동은 방법이 간단하고 언제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 여성들에게도 좋은 운동법입니다.

합장합척 자세나 합족 체조 역시 순산에 도움이 됩니다. 출산할 때 아기를 밀어내는 힘을 만출력이라 하는데, 합장합척 자세는 몸의 좌우균형을 맞춰주고 하체의 힘을 강화에 자궁의 만출력을 키워줍니다.

자세는 바닥에 누워 손과 발을 합장하고 개구리가 뛸 때의 모습처럼 팔 다리를 폈다 오므렸다 해주면 됩니다. 이는 순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거꾸로 선 아이를 바르게 유도하는데도 좋습니다.

합족 체조는 자궁과 방광 등의 혈행을 좋게 해 순산을 돕는 자세로, 바닥에 앉아 발바닥을 맞붙이고 양손으로 발을 감싸 깍지를 낍니다. 그 다음 가슴을 펴고 숨을 내쉬며 천천히 앞으로 숙여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이마를 바닥 가까이 댄 뒤, 숨을 들이마시며 천천히 상체를 일으키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면 정신적인 요인으로 난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복식호흡을 하면 횡경막이 움직이면서 혈압이 내려가고, 심박동이 안정되며, 감정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효과가 있습니다.

복식호흡은 의식적으로 숨을 깊게 쉬어 배까지 내려가게 한 후 밖으로 다시 내쉬는데,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게 하고 내쉴 때 들어가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