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 아이에게 알약 먹일때 "누워 먹이지 마세요" >

엑칼쌤 2012. 3. 7. 17:39

아이에게 알약 먹일때 "누워 먹이지 마세요"

 

 

 

아이에게 시럽을 먹일 땐 계량 기구를 사용하고 남은 시럽은 꼭 냉장보관 해야 한다. 또 알약이나 캡슐제를 먹일 땐 누운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절기를 맞아 어린이 감기 환자를 위한 의약품 주의사항 정보를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약물은 어린이와 어른에게 다르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복용 전 별도로 '어린이' 사용법을 확인해야 한다.

시럽제는 용량을 정확히 잴 수 있는 컵, 스푼, 경구용 주사기 등 계량 기구를 사용해야 하지만 식사용 숟가락이나 요리용 계량스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복용하고 남은 시럽을 보관할 땐 항생제 시럽의 경우 물과 섞어 냉장 보관하고 7~14일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빛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의 시럽제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빛이 차단되는 갈색병 등에 담아야 한다.

시럽제와 가루약을 함께 복용할 경우엔 먹기 직전에 섞는 것이 좋다. 남지 않도록 다 먹이고 2가지 이상의 시럽제를 복용할 경우 각각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약이나 캡슐제를 먹일 땐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물과 함께 전체를 삼켜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억지로 먹이면 목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앉은 상태에서 먹이는 것이 좋다. 먹고 난 후엔 입 속에 약이 남아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약청은 "어린이에게 의약품을 투여하기 전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약물 복용 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신속하게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시럽약 먹일 때 밥숟가락 사용하지 마세요 >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감기 환자가 증가하게 된다.

어린이의 경우, 약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어른과 다르므로 복용 전에 별도로 '어린이'에 대한 용법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사·약사와 어린이의 상태에 대해 충분히 상의한 후 사용해야 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가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의 일반적 주의사항 및 정보를 제공한다.

 

시럽제는 어린이가 약을 먹을 때 가장 간편하고 쉬운 의약품이지만 반드시 용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컵, 스푼, 경구용 주사기 등 계량 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단, 식사할 때 사용하는 숟가락이나 요리할 때 사용하는 계량스푼 등은 제품에 따라 용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약 복용 시 사용하지 않는다.

또 사용한 계량 기구는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충분히 건조시켜 오염되지 않는 곳에서 보관하며, 수세미 등으로 힘을 가해 닦으면 표면이 손상돼 다음 번 사용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한다.

복용하고 남은 시럽을 보관할 때는, 건조 시럽은 물과 섞은 후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약물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나 항생제 시럽은 물과 혼합한 후 냉장 보관하고 5~14일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빛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의 시럽제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갈색 병 등을 이용해 차광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시럽제를 별도 조제된 가루약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가루약을 시럽제에 미리 섞어 두지 말고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먹기 직전에 혼합해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럽제에 가루약을 혼합해 복용할 때에는 정확한 계량을 위해 계량용 컵, 스푼 등으로 시럽제를 먼저 계량한 후 가루약을 혼합한다. 복용 시에는 잔량이 없도록 하며, 2가지 이상의 시럽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각각 복용한다.

한편, 알약 또는 캡슐제를 복용할 때는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물과 함께 전체를 삼켜야 하며, 아이가 먹기 싫어한다고 누운 상태에서 억지로 먹이면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앉은 상태에서 복용한다. 먹고 난 후 입 속에 약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남아 있는 경우 끝까지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식약청은 "어린이에게 의약품을 투여하기 전에 의약품의 첨부문서에 있는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고, 약물 복용 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