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엄마 이유식 만드는 법
엄마는 내 아이에게 최고의 것만 먹이고 싶다. 매 끼마다 다른 음식을 챙겨 먹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젖을 떼고 이유식을 시도하는 아기에게는 직접 조리한 건강식을 먹이고 싶지만 조리 방법의 어려움 등으로 가공 이유식을 사 먹이는 경우가 많다. 이유식은 아기가 태어나 처음으로 접하는 음식으로 앞으로의 건강과 식습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유식은 아이의 입맛, 먹는 시기에 맞춰 맞춤형 재료 손질이 꼭 필요하다.
첫 이유식은 과일즙이나 채소 죽으로 시작한다. 이들 재료는 세척과 보관이 중요하다. 바나나는 양쪽 끝 부분에 농약이 남이 있을 우려가 있어 끝부분을 잘라내 사용한다.
상온에서 보관하되 얼릴 때는 반으로 잘라 얼려 강판에 갈아 으깨면 쉽다.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어 싹이 났다면 반드시 속까지 도려낸다. 냉장고에 넣으면 상하기 쉬워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둔다.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 할 재료는 상하기 쉬운 육류와 생선이다. 육류는 세균에 오염된 경우가 간혹 있어 채소, 과일용 도마와 따로 구분해 조리한다. 갈아놓은 고기보다 살코기를 구입해 직접 사용한다. 생선은 비늘이나 내장에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비늘과 내장, 생선 가시까지 깨끗하게 제거한 뒤 요리한다. 여름에는 쉽게 부패해 구입 후 바로 깨끗하게 씻어 랩으로 하나씩 싸서 냉동 보관한다.
모든 재료는 손질한 후 한 번 사용할 분량만큼 나누어 보관한다. 냉동 보관하는 용기에 냉동 날짜, 재료명을 적어 보관해야 일손을 덜 수 있다. 과일즙처럼 재료를 갈아 액체로 만들면 얼음틀 모양의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편리하다. 뚜껑이 있는 용기가 식품에 잡내가 배지 않고 위생적이다.
옥소 토트의 이유식 밀폐용기는 1인분씩 양을 보관할 수 있다. 용기의 뚜껑은 열고 닫기가 편리하도록 설계돼 있다. 브라더맥스의 이유식 용기는 용기 밑면에 공기 주입구가 있어 냉동 후에도 쉽게 이유식을 꺼낼 수 있다. 밀봉팩은 삶거나 찐 채소를 냉동보관하기 편리하다. 다분할 이유식 냉동팩은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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