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밥 먹고 바로 나왔지 >

엑칼쌤 2018. 11. 26. 18:54

저녁 밥 먹고 바로 나왔지




학생들 하교후 선생님들은 학교생활기록부, 자유학기제 입력에 대해서 연수가 있었다.

매년 받아도 1년에 12월, 2월에만 입력하는거라서 가끔 실수한다.

오늘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집중해서 빨간 줄 치면서 잘 들었지.


교육 끝나고 집에 와서 빨래 개서 옷장에 넣고,

애들이랑 저녁 식사하고 나는 이제 끝.

설거지는 아들이, 상 치우는건 딸이.

ㅎㅎㅎ

드디어 나에게 자유가 왔다.


"Give me freedom."


어느 영화 마지막 대사가 나오네.


운동을 일찍 나왔더니 퇴근하는 차들은 많은데

사람들은 거의 없네.

한산하고 좋다.

몇 시간 앉아있다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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