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날, 토요일 저녁 운동 >

엑칼쌤 2018. 11. 24. 19:38


 

 


아침 8시 반경 김장하러 부모님 댁 도착.

누나랑 조카 녀석은 6시에 왔다네.


"자. 시작하게요!"


열심히 버무리고, 나르고, 담고.


"아이고, 등짝아."


"야. 등짝을 쭉 펴."


ㅎㅎ


11시경 끝내고 꿀꿀이 수육 푹 삶아서 김치에 식사.


...


집으로 와서 정리 좀 하고, 좀 쉬다가 잠이 들었다.

전화벨 소리에 깨서 옷 갈아입고 천변으로 운동 나왔지.

보름이 지나서 그런지 달이 황금색이네?

물안개가 조금씩 피어오른다.

오. 멋있네.

친구분은 큰 언니네 가셔서 김장하시겠네?


"맞쥐요?"


즐거운 토요일 주말입니다.

자.

일어나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