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다녀와서 기분 좋은 딸내미
낮에 딸내미가 친구들이랑 수학여행 준비한다고
시내로 쇼핑 갔다왔다.
저녁 식사하고, 설거지하고, 정리 마치고.
아들녀석은 다시 도서관으로 출동.
나는 인터넷 뉴스 기사들 읽는 중.
딸내미는 낮에 사 온 옷들을 입어보며 패션 쇼.
머리에 예쁘게 머리 핀을 했네?
"찍깐아. 아빠 사진 하나만 찍자?"
"그래"
쇼핑 다녀와서 기분이 좋아진 딸내미가 바로 허락해주네?
기회는 이 때다.
예쁘게 한 장 찍었지.
제주도를 간다고?
이 가을에?
좋겠네...
억새가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풍경이 선하네.
가을 밤이 점점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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