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폭우 뒤 출근해서 본 학교의 모습 >

엑칼쌤 2020. 8. 10. 17:30

주말 폭우 뒤 출근해서 본 학교의 모습 

 

주말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의 모습을 뉴스로 전해 들으면서

'학교에도 비가 많이 왔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월요일 출근해서 본 학교의 모습.

뒤 산에서 엄청난 토사가 흘러내려서 발이 푹푹 빠질 정도로 교정을 뒤덮고 있었다.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은 신기한 현상에 와서 구경하고., 발을 푹푹 넣어보았다가 혼나기도 하고...

한 15년 전인가는 옹벽이 무너진 적도 있었는데...

참...엄청난 광경이다.

다행히 1학년들이 등교를 안 하는 주라서 아무 사고 없이 하루를 보냈다.

 

생기부 작업 마무리에 1학년 자유학기 선택 프로그램 배정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헥헥...

겨우 마쳤다.

 

중부 지방으로 장마 전선이 이동해서 중부 지방에 폭우가 쏟아졌다는데...

농부 아저씨들의 허탈해하는 모습,

시장에 내놓은 물건이 전부 물에 젖어 버려진 모습...

국가적 재난이다.

다들 힘을 합쳐서 이겨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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