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군 여정
9시 출발.
기존의 경로가 좀 바뀌었네.
대전, 신탄진 휴게소ㅡ원주ㅡ횡성ㅡ홍천 ㅡ인제ㅡ원통ㅡ속초
1시가 넘어가니 슬슬 배가 고프다.
속초에서 내려서 바로 양양으로 행군할까,
아니면 오후에 쉬고 내일 아침에 시작할까?
속초에서 내리는 시간 봐서 정하게.
오후 3시가 넘었다.
양양으로 행군은 내일로.
배 고프다.
밥집을 찾아라.
김치찌개 주문.
히?
9천원이나하네.
나온 찌개를 보니 넓적한 냄비에 담아서 고기도 많이 넣어주셨다.
맛있게 한 그릇 뚝딱.
식사하고 나와서 숙박지를 찾는데 한 곳은 없어졌고,
다른 한 곳은 건물 전체 공사하네.
큰 모텔 말고 다른 곳을 찾는데 골목 입구에
한 곳이 있다.
일단 여기라도.
한숨 좀 자고.
시원하게 오랜만에 목 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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