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사과 교사 모임
2001-2006년 중학교에서 근무할 때는 한 달에 10.000원씩 회비 내서
시험 기간에 사회과 모임 한 번씩 했었다.
가볍게 술도 한 잔 하고.
그러다가 고등학교로 발령이 나고.
10년 근무
다시 중학교로 발령.
어제 오후 사회과 교사 번개 모임을 했다.
막내 교사의 제안으로 고참들이 동참했지.
장소는 집 근처 사거리 조개구이 집.
퇴근하고 집 냉장고에 가져온 우유 좀 넣고.
음식점으로 출동.
첫 손님이구나.
요즘 이빨이 안 좋은 나는 얇은 삼겹 주문.
오랜만에 글라스에 쐬주를...
'캬...'
2차는 오코노미야끼라는 음식점으로.
처음 먹어보는건가?
맛있네...
오뎅탕도 하나 시키고.
계산하면서 주인과 얘기하다보니 고등학교에서 근무할때
한국사 가르쳤던 1-2반 제자네?
오. 반가움.
이제 집으로.
아무도 안 왔군.
아빠는 먼저 씻고 자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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