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이발 >

엑칼쌤 2023. 12. 7. 21:20

퇴근길에 이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 미용실로.
손님이 아무도 없네.
바로 앉았지.
짧고, 단정하게 깎았다.
좋고만.

집으로.
애들이 다 있네?

아빠가 이발하고 왔는데 아무도 몰라...


"얘들아. 통닭 시키자"

양념 하나, 후라이드 하나 주문.
30분쯤 뒤 도착.
"모여라"

주말 같네.
맛있게들 먹자.

인터넷 뉴스 기사 좀 읽고.
9시 20분.
벌써부터 하품이 나온다.
내일이 주말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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